HOME > 관련기사  伊·키프로스 불안 재점화..유로존 위기 '2라운드' 이탈리아 정국불안과 키프로스 악재로 유로존이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졌다. 이탈리아의 제3당인 오성운동이 민주당과의 연립정부 구성을 거부하고 키프로스가 자본을 강력하게 통제하겠다고 나서자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형성된 것이다. 이날 두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달러 대비 유로화는 하락하고 유럽과 뉴욕 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키프... 伊·키프로스 우려..투자자 안전자산에 눈 돌려 키프로스 사태에 이탈리아 정국 불안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독일과 미국, 일본 국채 등에 자금이 몰린 것이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의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2bp(1bp0.01%포인트) 내린 마이너스(-) 0.03%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1일 -0.02% 이후 3개월 반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포르투갈 정부 "키프로스 위기 전염 없어" 포르투갈 정부가 키프로스 위기의 유로존 전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정부는 "우리는 키프로스처럼 예금자에게 채무 부담을 떠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루이스 마르퀴즈 귀데스 정부 서기관은 "키프로스의 경우는 매우 특별한 사례"라며 "이를 유로존 전체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중반 유럽연... 키프로스 은행, 2주만에 영업 재개 금융위기로 문을 닫았던 키프로스 은행들이 약 2주만에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이날 키프로스의 은행영업이 재개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금에 대한 접근권은 제한돼 키프로스 중앙은행은 하루 300유로가 넘는 현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외국으로의 송금도 할 수 없다. 은행 문은 현지시간으로 낮 12시에 열리며 저녁 6시에 영업을 종료한... 키프로스, EU 최초로 자본통제 시행 키프로스 정부가 예금 대량 인출 '뱅크런'을 막기 위해 국외 송금을 중지하는 등 강력한 자본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유럽연합(EU) 창설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키프로스 정부는 무역 대금 결제를 제외한 일체의 국외 송금을 금지하고 외국으로 나갈 때 가져갈 수 있는 현금의 한도를 1회 3000유로로 제한하기로 했다. 유학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