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국내 최초로 로스쿨서 실제 재판 열려 28일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 별관 모의법정에서 서울고등법원이 대한민국 사법부 사상 최초로 재판부가 직접 대학 캠퍼스를 찾아 실제 재판을 진행하는 '캠퍼스 열린 법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열린 재판정을 찾은 이 학교 로스쿨 재학생 박대희씨는 우선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법원이 아닌 곳에서, 언론과 일반에 법정을 공개한 채 재판을 진행하는 게 가능... 여성 집에 무단침입 '손' 주무른 20대男 준강제추행 유죄 야간에 잠들어 있는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해 '손'을 주무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준강간추행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징역형만 선고된 1심에 비해 항소심 재판부는 이 남성에게 정신지체 장애를 인정해 치료감호 처분을 내렸다. 이 남성은 당장은 철창 신세를 면했지만 치료가 장기화될 경우 치료감호소에서 최대 15년을 보내게 된... '아들 性기능 치료를 위해..' 사기 친 성폭행범 중형 비뇨기과 의사를 연기하며 중년여성의 모성애를 자극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다만 원심의 형량(징역 7년)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이규진)는 24일 특가법상 약취·유인, 위계간음,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4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 최태원·김승연 회장, 로펌 '태평양'으로 변호인단 교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대기업 총수들이 항소심에서 잇따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주축으로 변호단을 꾸려 눈길을 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국내 5대 로펌 중 한 곳으로 형사 사건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부산고검장을 지낸 뒤 최근까지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정구속된 최태원(53) SK(003... 삼성家 소송 항소심, 서울고법 '대등재판부' 배당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 회장의 상속 재산을 놓고 벌이던 삼성가 유산상속 분쟁 소송 항소심이 서울고법 민사14부에 배당됐다. 이 재판부는 전자소송 및 상사사건 전담 민사재판로 현재 윤준(52·사법연수원 16기) 고등법원 부장판사 1명과 견종철(45·25기), 이숙연(45·26기) 지방법원 부장판사 2명으로 구성된 대등재판부다. 대등재판부는 재판 역량 강화를 위해 단독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