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헤어지려면 같이 죽자"..자살방조 50대男, 항소심서 징역형 헤어지자는 내연녀에게 "헤어질 거면 같이 죽자"며 함께 음독자살을 기도해 숨지게 하고, 자신은 목숨을 건진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윤성원)는 이 같은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유모씨(58)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내연관계를 정리하자는 ... (현장)국내 최초로 로스쿨서 실제 재판 열려 28일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 별관 모의법정에서 서울고등법원이 대한민국 사법부 사상 최초로 재판부가 직접 대학 캠퍼스를 찾아 실제 재판을 진행하는 '캠퍼스 열린 법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열린 재판정을 찾은 이 학교 로스쿨 재학생 박대희씨는 우선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법원이 아닌 곳에서, 언론과 일반에 법정을 공개한 채 재판을 진행하는 게 가능... 신임 조병현 서울고등법원장은 누구 신임 조병현 서울고등법원장(58·사법연수원 11기)은 재판 실무에 정통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보호에 기여하는 다수의 판결을 선고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직권중재회부결정 제도가 근로자의 단체행동권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는 이유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통해 직권중재조항이 삭제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사면권이 정치적으로 남... 여성 집에 무단침입 '손' 주무른 20대男 준강제추행 유죄 야간에 잠들어 있는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해 '손'을 주무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준강간추행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징역형만 선고된 1심에 비해 항소심 재판부는 이 남성에게 정신지체 장애를 인정해 치료감호 처분을 내렸다. 이 남성은 당장은 철창 신세를 면했지만 치료가 장기화될 경우 치료감호소에서 최대 15년을 보내게 된... '아들 性기능 치료를 위해..' 사기 친 성폭행범 중형 비뇨기과 의사를 연기하며 중년여성의 모성애를 자극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다만 원심의 형량(징역 7년)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이규진)는 24일 특가법상 약취·유인, 위계간음,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4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