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인종 전 경호처장, 항소심서 무죄 주장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과정에서 국가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김인종(68) 전 청와대 경호처장은 "정치적 사건에 연루돼 이 지경까지 왔다"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김 전 처장은 2일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민유숙)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해 이렇게 밝히고, 오히려 "기소된 배임액(9억7200여만원)보다 특별검사 ... 조병현 서울고법원장 취임.."법관 언행 신중해야" 조병현 신임 서울고등법원장(사진)은 1일 취임식에서 법관은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법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업무가 과중하다든지 소송관계인의 부적절한 소송수행을 탓하는 것은 국민을 실망시키는 법정 언행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정에서 언행은 국민이 법원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라며 "최근에 언론에 ... "헤어지려면 같이 죽자"..자살방조 50대男, 항소심서 징역형 헤어지자는 내연녀에게 "헤어질 거면 같이 죽자"며 함께 음독자살을 기도해 숨지게 하고, 자신은 목숨을 건진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윤성원)는 이 같은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유모씨(58)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내연관계를 정리하자는 ... (현장)국내 최초로 로스쿨서 실제 재판 열려 28일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 별관 모의법정에서 서울고등법원이 대한민국 사법부 사상 최초로 재판부가 직접 대학 캠퍼스를 찾아 실제 재판을 진행하는 '캠퍼스 열린 법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열린 재판정을 찾은 이 학교 로스쿨 재학생 박대희씨는 우선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법원이 아닌 곳에서, 언론과 일반에 법정을 공개한 채 재판을 진행하는 게 가능... 여성 집에 무단침입 '손' 주무른 20대男 준강제추행 유죄 야간에 잠들어 있는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해 '손'을 주무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준강간추행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징역형만 선고된 1심에 비해 항소심 재판부는 이 남성에게 정신지체 장애를 인정해 치료감호 처분을 내렸다. 이 남성은 당장은 철창 신세를 면했지만 치료가 장기화될 경우 치료감호소에서 최대 15년을 보내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