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검찰, 환골탈태할까)②뭘 해도 욕먹는 검찰..기본부터 충실해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지난해 발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검찰은 10점 만점에 6.81점을 받아 14개 평가대상 기관 중 경찰청(6.36점)과 함께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다. 이로써 검찰은 3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게 됐다. 검찰은 검찰과 관련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외부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6.61점으로 특히 낮은 점... '박근혜 굿판' 방송 주진우씨 검찰 출석 조사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굿판' 발언으로 고발된 인터넷 팟캐스트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패널 주진우 시사IN 기자(40)가 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주 기자를 상대로 '굿판' 발언을 방송에서 하게 된 경위와 주장,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주 기자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 나의 사명과... 檢 '회계처리 위반' 금호종금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홍창)가 지난 3일 금호종합금융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검찰과 금호종금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 3명이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금호종금 서울지점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2011년 3월 기준으로 회계처리 위반사실이 적발된 사안에 대해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이를 검찰에 통보한 것에 따른 것이다. ... 채동욱 검찰총장 "오욕의 시대 종지부 찍겠다" 채동욱 제39대 검찰총장이 3일 공식 취임했다. 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 대검찰청 별관 4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자성과 혁신을 강조하고 "오욕의 시대에 반드시 종지부를 찍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취임사 첫 머리에서 "성난 민심의 바다에서 격랑에 흔들리는 함선의 선장처럼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비장한 어조로 현재 검찰의 현실을 환기시켰다. 채 총장은 "... (전문)채동욱 검찰총장 취임사 취임사 사랑하는 검찰가족 여러분! 검찰은 지금, 성난 민심의 바다에서 격랑에 흔들리고 있습니다.저는 그 바다에 떠 있는 함선(艦船)의 선장처럼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400년 전 백의종군을 끝내고 전장으로 돌아온 충무공의 비장한 심경을 생각해 봅니다.이 순간 저는 공(公)의 심경에 감히 제 자신을 비추어 보며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