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靑, '인사참사' 개선 의지 있나..청문회 막판 또 논란 박근혜 정부 첫 내각의 인사청문회가 후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용준 국무총리 내정자에서 비롯된 현 정부 고위공직 후보자들의 중도 낙마사태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김병관 국방부,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등에 이르기까지 사상 초유의 '인사참사'란 오명을 남겼다. 청와대는 자체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아... (영상)박한철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회 모두발언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8일 국회에서 열렸다. 박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자신의 임명에 대해 "헌법적 가치를 확고히 실현하라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 것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헌재소장이 된다면 헌재의 정치적 독립을 지켜내고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헌법수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다해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헌법기관으로 거듭날 수... 윤진숙 해수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야당 의원들은 보고서 채택 거부를 넘어 윤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고, 여당 의원들은 장관 후보자로서 적격하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강력한 반대로 보고서 채택에 실패했... 민주, 대통령 사과요구.."끝없는 인사참사에 국민 지쳐가" 민주통합당이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참사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재차 요구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결정적인 계기였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의 끝없는 인사 참사에 국민은 지쳐가고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와 인사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을 통해 (인사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정의당 "윤진숙 청문회, 황당 코미디..새인물 찾아야"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4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과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도덕성이 빵점이면 능력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윤 관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황당한 코메디 그 자체였다"며 "모든 질문에 시종일관 모르겠다, 잊어버렸다는 대답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전문성과 능력을 준비한 인사인지 검증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