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노대래 인사청문회, 경제민주화 의지 집중질의(종합) "신규 순환출자는 금지해야 한다. 현재 비교적 저항이 적은 만큼 지금 이를 막는 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사진)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기업의 신규 순환출자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위가 불공정 기업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과징금 규모는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상 처음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노대래 후보, 잇단 부적절 처신 지적 "주의하겠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노대래 후보자가 과거 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편향성 발언을 한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민주통합당 정호준 의원은 노 후보자가 지난 2009년 기획재정부 차관보로 재직하던 시절 고향인 충남 서천군의 한 지역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각종 개발사업과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제 업무인데 아무래도 고향... 노대래 후보 "과징금 체계 실효성 보강하겠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기업에 부과하는 과징금 체계를 보완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3년간 대기업의 부당이익에 대한 공정위의 과징금은 10분의 1정도 밖에 안 돼 과징금 규정의 실효성이 없다"는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과징금과 관련된 또 하나... 노대래 후보 "재벌조사국 부활시킬 것"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법이 통과되는 대로 재벌조사국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법이 통과되면 수요를 파악해서 관철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답변이 다소 형식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법이 통과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에 ... 노대래 후보, 전속고발권 폐지에 '절래절래'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자는 주장에 대해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반대 뜻을 밝혔다. 노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단순 폐지는 안 된다"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속고발권은 기업의 불공정행위를 검찰에 고발하는 주체를 공정위에 한정한 것으로 국회는 지난달 '고발 요청' 주체를 중소기업청과 조달청, 감사원 등으로 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