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노대래 인사청문회, 경제민주화 의지 집중질의(종합) "신규 순환출자는 금지해야 한다. 현재 비교적 저항이 적은 만큼 지금 이를 막는 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사진)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기업의 신규 순환출자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위가 불공정 기업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과징금 규모는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상 처음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기업 옥죈다" 재계 호들갑..규제 수위 더 높여야 국내 대표적 기업인 삼성그룹의 계열사 삼성에버랜드가 지난 1999년 이후 4배 가까이 몸집을 불리는데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가 있었다. 김우찬 고려대 교수(경제개혁연구소장)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에버랜드 매출은 자산관리와 건설, 단체급식 사업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단체급식업종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1년 기준으로 55%를 넘... 정부, 경제민주화 첫조치 '납품단가 후려치기' 시정 경제민주화 첫조치로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관행이 시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 문제에 대해 실태조사를 천명했고 국회 역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을 개정해 납품을 사이에 둔 갑을관계를 대등하게 바로잡는 작업을 벌이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우선 입법부 움직임이 주목된다.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는 10일 ...  롯데제과, 공정위 조사 소식에 '하락' 롯데제과(004990)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에 비해 4만9000원(2.56%) 내린 18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공정위가 롯데그룹이 협력업체에 강압적으로 납품가격 인하를 추진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수도권에 위치한 롯데제과 납품업체들에 자사 직원... 징벌적 손배 도입..'경제민주화' 첫시험대 4월 임시국회가 개원함에 따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9일부터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발의된 소관법률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국회가 주목되는 이유는 이른바 경제민주화 흐름을 타고 경제계의 불공정한 갑을관계를 바로잡는 관련법을 얼마나 입안하는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된 법은 모두 30개로 이 가운데 2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