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노대래 공정위원장 "정당한 보상 주는 시장환경 만들 것" "정당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경제를 만들겠다." 23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개시한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예고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경제민주화의 핵심을 '정당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경제'로 규정하며 공정위가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주무부처로 시대적 소명... 어깨 무거운 공정위..'노대래호' 과제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가 19일 채택됨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 ‘노대래호 공정위’가 정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음주 중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야당의원들도 ‘적격’ 의견을 내는 등 잡음 없이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무... 노대래 인사청문회, 경제민주화 의지 집중질의(종합) "신규 순환출자는 금지해야 한다. 현재 비교적 저항이 적은 만큼 지금 이를 막는 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사진)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기업의 신규 순환출자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위가 불공정 기업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과징금 규모는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상 처음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기업 옥죈다" 재계 호들갑..규제 수위 더 높여야 국내 대표적 기업인 삼성그룹의 계열사 삼성에버랜드가 지난 1999년 이후 4배 가까이 몸집을 불리는데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가 있었다. 김우찬 고려대 교수(경제개혁연구소장)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에버랜드 매출은 자산관리와 건설, 단체급식 사업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단체급식업종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1년 기준으로 55%를 넘... 정부, 경제민주화 첫조치 '납품단가 후려치기' 시정 경제민주화 첫조치로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관행이 시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 문제에 대해 실태조사를 천명했고 국회 역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을 개정해 납품을 사이에 둔 갑을관계를 대등하게 바로잡는 작업을 벌이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우선 입법부 움직임이 주목된다.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