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도장 찍혔어도 명의자 의사와 무관하면 책임 못물어" 영수증에 계약 당사자 명의의 도장이 찍혔어도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영수증이 작성된 것이라면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이모씨가 "보증금과 공사비를 포함한 1억700만원을 지급하라'며 박모씨를 상대로 낸 임대차보증금반환 등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 '불법대출' 고양터미널 시행사 대표에 징역 6년 선고 수천억원대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황희 고양 종합터미널 시행사 대표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환수)는 특경가법상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씨에 대해 "부실대출로 인해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하던 서민에게 혼란을 주고,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친 주범인 만큼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대법 "국유토지 사용료 산정 '현재 상태' 기준으로 해야"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토지 대부료 산정이 잘못됐다며 골프장 운영업자인 B사가 용인시와 국가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전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일부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과거 국유재산법 시행령은 사용료 산출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정... 최태원 SK 회장 공판, 김원홍씨 증인 채택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003600)그룹 총수 형제 사건을 심리중인 항소심 재판부가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 회장측 변호인이 지난 항소심 첫 공판에서 SK그룹 횡령 사건으로 인해 실질적인 이득을 본 인물이 김씨일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어 그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앞서 변호인은 '최 회장은 '베넥스인베스트먼트(베넥스) 펀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