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원순 "제압 문건, 이해가 안 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국가정보원의 '박원순 제압 문건'에 대해 "1000만 서울시민의 시장으로 합법적으로 선출된 사람을 국정원에서 제압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참 이해가 안 간다"고 고개를 저었다. 박 시장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거야말로 국기문란 사건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가 정말 오랜 세월 동안 피땀 흘려... 최경환 "국정원 무관한 朴대통령 공격..구태정치"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제보에 따르면’ 식으로 무책임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며 “물증도 없이 불확실한 제보만으로 특정인을 거론하며 몸통 배후설을 제기하고 있고 직접적으로 관련없는 박 대통령의 사... 김한길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안하면 여야 협력관계 끝"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 국정조사를 수용할 것을 강하게 압박했다. 김 대표는 18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양당 대표 회동에서 황 대표에게 “국정조사를 하지 않을 경우 새정부 초기 여야 협력관계를 마감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양당 전임 지도부는 지난 3월 정부조직 개편안을 합의하면서 국정원 선거 ... 새누리, 법사위서 원세훈 적극 비호 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원세훈(사진) 전 국정원장에 대해 적극 비호했다. 국정원의 '댓글 공작' 등에 대해선 정상적인 업무라고 주장했고, 검찰의 수사결과를 비판하는데 열을 올렸다.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발견된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직원 70명의 선거관련 댓글이 73개에 불과하다며 "이것이 선거개입 의도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정희 의원, 국정원 직원 불기소에 재정신청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17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연루된 국정원 직원들을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 서울고법에 재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원 전 국정원장만 불구속 기소하고, 실제 범죄를 실행한 당사자인 국정원 직원들을 불기소 처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불법명령을 따른 공무원이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것은 박종철 열사 고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