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세피난처 유령회사 85% '해운사'..업계 속앓이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유령회사의 85%가 해운사의 특수목적법인(SPC)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0대그룹 중 16곳이 대표적 조세피난처 7곳에서 종속법인을 운영 중이며, 이중 85%가 해운업과 관련된 페이퍼컴퍼니였던 것. 절대적 비중 탓에 의혹의 눈초리가 해운업계로 쏠린 가운데, 이들은 업계 특성을 무시한 일방적 의심에 속앓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이들 법인의 상당수... 삼성·현대차, 500대기업 순익 절반 상회..'대마독식' 삼성과 현대기아차 그룹의 '대마독식'(大馬獨食)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이들 두 그룹의 성장 착시에 가려 우리 산업계에 드리운 짙은 그림자가 보이질 않고 있다. 대내외 경기침체 속에 삼성과 현대기아차 그룹은 500대 기업 총 순이익의 57%, 영업이익의 4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차군단으로 불리는 두 재벌기업에 대한 경제력 집중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 31일 ... 20대그룹 신규 사외이사 절반이 권력기관 출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검찰,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소위 권력기관 출신 인사들이 대기업 사외이사로 진출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된 20대 그룹 상장사 사외이사 94명 중 30%가 넘는 29명이 이들 3개 사정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을 ... 500대 기업 실적 '추락'..IT전기전자 나홀로 '선전' 국내 500대 기업의 추락세가 완연하다. 엔저 공포가 현실화되고, 내수마저 장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우리경제 전반이 절벽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다. 특히 500대 기업 전체 매출의 51.8%를 차지하는 5대 수출주력업종 중 IT전기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성장 탄력을 잃고 있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스마트폰을 내세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