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티켓다방 '선불금'은 갚지 않아도 돼" 첫 판결 티켓다방업주들이 여종업원을 고용하면서 먼저 지급하는 이른바 '선불금'은 갚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티켓다방의 선불금이 윤락행위를 계속하게 만드는 불법원인급여라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김모씨(25·여)와 조모씨(26·여)가 다방업주 박모씨(45)를 상대로 "선불금 지급의무가 없다"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 "요구 충족 못할 방법으로 성형수술..설명의무 위반" 성형수술을 하면서 그 수술방법이 환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없을 여지가 있을 경우 이를 설명하지 않았다면 설명의무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최모씨(24·여)와 최씨의 부모가 "설명의무를 위반함으로써 원치 않는 수술을 하게 됐다"며 성형외과 의사 황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 "김원홍 前고문이 'SK 사건' 진술방향 직접 지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SK(003600)그룹 횡령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은 김준홍 전 베넥스 대표에게 진술 방향을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김 전 고문은 검찰 수사와 1심 재판에서는 주목 받지 않았지만, 최 회장 형제가 진술을 뒤집은 항소심부터는 '펀드 선지급' 경위에 대해 알고 있는 핵심인물로 지목돼 왔다. 무속인 출신으로 알려진 김 전 고문은 최 회장 일가와 ... 법원, 강간치상죄의 정신적 상해 '정량화 방안' 연구 나선다 법원이 성폭력 피해자의 정신적 상해를 '법적 상해'로 인정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연세대와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황찬현)은 20일 연세 법·심리과학 융합연구센터와 연세대 미래융합원에서 법관과 교수가 참여하는 전문가 콜로키움을 열고, '강간치상죄' 관련 재판에서 정신적 상해에 대한 정량화된 기준의 참고할 만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의... 檢 '임신 女변호사 강제휴직' 로펌 대표 벌금 2백만원 구형 검찰이 임신을 이유로 소속 로펌 여변호사를 강제 휴직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로펌 대표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변호사에 대한 강제휴직 조치는 임신과 관련한 남녀차별에 해당한다"며 J 법무법인 대표 임모 변호사에게 200만원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임 변호사측 변호인은 "실제로는 A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