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檢 '뇌물수수 의혹' 원세훈 前국정원장 4일 소환 통보 검찰이 황보건설 대표 황모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오는 4일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2일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 "원 전 원장에게 오는 4일 오후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황씨가 원 전 원장이 현직에 재직하고 있을 당시 공사수주 등과 관련해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현금을 전달... '황보건설 사장 사건' 원세훈 前원장 담당 재판부에 배당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황보연 전 황보건설 대표(62)의 1심 재판부가 결정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황 전 대표 사건을 이 법원 형사21부(재판장 이범균)에 배당했고, 황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이 법원 502호에서 열린다. 형사21부는 이범균 부장판사(49·사법연수원 21기·사진)... 국정원 동원 '관권선거' 의혹..대선 공정성 논란 점화 되나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된 것에 이어 이번엔 새누리당이 국정원을 동원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빼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명백한 관권 선거로 대선 공정성 논란이 예상된다. 박근혜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이었던 김무성 의원은 26일 "지난 대선 때 이미 내가 대화록을 다 입수해 읽어봤다"고 고백해 파문을 일으켰다.... 민주 "지난 대선, 새누리당 지휘 국가권력 탈취사건" 민주당은 27일 "김무성의 고백은 국가 기밀자료를 대선에 활용한 천인공노할 행위를 보여주는 것이고, 권영세의 녹취파일은 새누리당이 불법행위를 진두지휘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공세를 펼쳤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결국 지난 대선은 새누리당의 지휘 아래 국정원이 담을 넘고, 경찰이 망을 봐준 국가기관을 동원한 전대미문의 국가권력 탈취사건으... 국정원, 盧 서거 때도 '악성댓글'..MB정권 내내 정치개입 국가정보원이 지난 대선 뿐만 아니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부임했던 2009년 2월부터 '다음 아고라' 등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국내 정치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국정원은 2009년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다음 날부터 조직적으로 노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에 비판적인 댓글을 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서울중앙지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