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법 "과거사위 보고서 모순있다면 증거조사 해야" 과거사 관련 국가배상 청구소송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의 조사보고서에 모순이 있거나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원이 증거조사를 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앞서 지난 5월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이른바 '진도군 민간인 희생 사건' 희생자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같은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대법원... '국보법 위반' 청학연대 간부 집행유예 북한의 체제와 사상을 선전·찬양해온 혐의 등으로 기소된 '6.15 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연대(청학연대)'의 간부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유상재)는 23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청학연대 상임대표 조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또 집행위원장 배모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 대법원 '장애인 사법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 첫 발간 "뇌병변장애는 뇌손상으로 인한 신체기능 장애가 있고 언어장애가 같이 오는 경우가 많으며 지적능력 저하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은 대화의 첫 단어를 발음하기 어렵기 때문에 말할 때까지 기다려야하고 다그쳐서는 안 됩니다. 수화통역, 의사소통 보조가 필요하고 재판 중 휴식시간과 휴식공간을 충분히 제공해야 합니다." 대법원이 법정에서의 장애인 권리... 항소심 내내 침묵 최태원 "김원홍에게 사기 당해" 횡령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이 항소심 재판 시작 이후 침묵을 지키다 입을 열었다. 지난 4월 '펀드 출자금 조성에는 관여했지만 송금(인출) 사실은 전혀 몰랐다'며 1심 진술을 전면으로 뒤집은 지 3개월여 만이다. 최 회장은 횡령 혐의는 부인하면서도 베넥스 펀드를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의 종용에 의해 자신의 주도로 만들었고, 그룹 차원의 전략적인 펀... '보해저축銀 로비' 김성래 前썬앤문 부회장 징역 3년 선고 보해상호저축은행 유상증자와 관련해 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성래 전 썬앤문 부회장이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정석)는 특경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회장에 대해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퇴출저지 로비와 관련해 피고인에게 돈을 보냈다는 오문철 전 보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