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민주당 장외투쟁, 촛불집회 기폭제 될까 부침을 거듭하던 국가정보원 국정조사가 사실상 파행을 맞자 민주당은 천막을 치고 장외투쟁에 돌입했다. 거리로 나간 제1야당의 행보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촛불집회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1일 서울광장에 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의원총회를 개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기치로 내세웠다. 김한길 대표는 마이크를 잡고 "국민과 함께 갈 것"이라 ... '작은' 천막·'많은' 기자·'적은' 시민 오전 8시 30분, 서울광장 앞에는 민주당의 '국민운동본부' 천막이 이미 설치돼 있었다. 민주당 당직자들은 의자 정리와 음향시설 점검 등 막바지 정리 작업에 한창이었다. 과거 2004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천막당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천막'이다. 카메라 기자들과 사진 기자들이 천막 앞, 단상을 마주 본 자리에 빽빽히 자리를 잡았다. 저마다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