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데스크칼럼)후쿠시마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또다시 전세계가 충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20일 도쿄전력은 지난 19일 제1원전 냉각수 탱크에서 초고농도 방사성물질 오염수가 300톤 가량 외부로 새 나갔다고 밝혔다. 이 오염수의 방사능 농도는 리터당 8000만 베크렐로, 기준치의 수백만배에 달한다. 도쿄전력은 또한 ... (데스크칼럼)`세원확대`라 쓰고 `서민증세`라 읽는다 정부가 ‘2013년도 세법개정안(세제개편)’을 발표했다. 필자의 부서원 중 기획재정부를 담당하는 기자 둘이서 세제개편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니 이러하다. 기자1 : 어휴. 이번 주도 또 기사 엄청 쏟아내야겠네. 이번 개편의 핵심이 도대체 뭐야? 기자2 : 뭐, 이것 저것 있지만, 아무래도,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뀐다는 게 아닐까 해. 기자1 : 연말정산이랑 '13월의 월급' 액수에 ... (데스크칼럼)세시봉과 조용필 19집, 그리고 주택정책 1969년 어느날, 서울 무교동의 세시봉(C'est si bon : 아주멋진)이라는 음악감상실에서 (지금은 전설로 불리는) 대학생 가수 윤형주와 송창식(트윈폴리오)이 통기타를 치며 멋들어지게 번안 가요를 부르고 있다. 넓은 깃의 컬러풀한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젊은이들의 환호가 감상실 안에 가득 찬다. 전축은커녕 팝송 앨범(LP)조차 구하기 힘들었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들이 재해석 해 ... (데스크칼럼)행복지수와 일자리 나눔 최근 `행복지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하나 읽었다. "또 행복지수냐?" 지겨워할 독자도 있겠다. 그도 그럴 것이 호주가 3년째 1등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민 삶의 질 지수(Better Life Index)'를 비롯해, 미국의 설문조사기관 갤럽의 국가별 행복도 설문조사, 유엔개발계획(UNDP)의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세계 최빈국 부탄왕국을 지구상 마지막 ... (데스크칼럼)대통령의 '순방 트라우마' 박근혜 대통령은 왜 해외 순방마다 액운이 끼는 걸까? 아시아나항공기 충돌 사고의 여파가 애꿎게도 중국내 반한(反韓) 감정으로 번지고 있다. 꽃다운 10대 소녀 두 명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애도가 끊이지 않던 대륙에 뜨거운 기름을 부었다. 박근혜 대통령까지 다급하게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북받친 감정은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 '윤창중 그랩(grab)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