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기업 총수 자산 대물림 가속화..롯데·두산 마무리 단계 국내 대기업들이 2세, 3세, 4세 자산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세 총수들이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탓이다. 특히 태영, 웅진, LS 등 중견그룹의 자산 승계율이 90%를 넘어 최종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중에서는 롯데와 두산의 자산승계가 완성됐거나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계 1, 2위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자산승계율이... 불황에 대기업마저 '고용불안'..평균 근속연수 9년! 장기 불황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대기업마저 고용 불안의 그늘에 잠겼다.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에도 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기업은 15년을 웃돌며 신의 직장임을 입증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31일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2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66개 업체 직원들의 근속연수와 1인... 대기업, 500대 기업 독식..독립기업 입지 약화 국내 산업 생태계가 갈수록 재벌 중심으로 고착화돼 독립 기업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20년 이내 설립된 기업 가운데 500대 기업으로 도약한 독립회사는 단 13개에 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33개 재벌그룹은 72개사를 무더기로 500대 기업에 진입시켰다. 재벌기업들이 순환출자와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전 업종 생태계를 장악해 부익부 빈익... 500대기업, 20조 규모 소송에 신음..'보험' 소송건 절반 차지 대기업들이 각종 소송에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 500대기업 중 소송 현황을 공시한 182개 기업들의 소송건수만 총 2만6000여건, 금액으로는 무려 20조원을 넘는 소송에 휘말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이들 182개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제소와 피소를 합쳐 총 2만6640건의 소송이 휘말려 있다. 소송가액은 20조5930억원에 달했다. 1개 기업... 조세피난처 유령회사 85% '해운사'..업계 속앓이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유령회사의 85%가 해운사의 특수목적법인(SPC)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0대그룹 중 16곳이 대표적 조세피난처 7곳에서 종속법인을 운영 중이며, 이중 85%가 해운업과 관련된 페이퍼컴퍼니였던 것. 절대적 비중 탓에 의혹의 눈초리가 해운업계로 쏠린 가운데, 이들은 업계 특성을 무시한 일방적 의심에 속앓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이들 법인의 상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