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경태 '민주당내 종북 세력' 발언에 힘받는 새누리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처리를 놓고 민주당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자 새누리당의 공세는 더 강해졌다. 국정원 개혁 대치에서도 이석기 사태를 이용해 민주당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10일 KBS1 라디오에 출연한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체포동의안 처리에 찬성하지 않은 국회의원 31명을 종북, 간첩으로 몰아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는... 이석기의원실 수사 방해 통진당원 수사 서울남부지검 배당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구속)에 대한 의원실 압수수색시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통진당원들에 대한 수사가 서울남부지법에 배당됐다. 대검찰청은 국가정보원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통진당원 27명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지검장 박청수)에 배당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관련 사건을 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이지만 이들의 위법행위가 ... 국정원 여적죄 적용 검토에 법조계 "수사의지 정말 있나" 국가정보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구속) 등에 대해 ‘내란음모’와 함께 ‘여적음모죄’를 적용하기로 전해진 것과 관련해 법조계에서는 “오히려 법리가 퇴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을 수사 중인 국정원은 지난 주말 이 의원에 대해 여적음모죄 혐의를 추가하기로 하고 검찰과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적죄는 한국전쟁 이후 한번도 적용된 적이 ... 진성준 "조경태, 체포안 커밍아웃 요구는 '십자가 밟기'" 조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9일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진 여야 의원들은 빨리 커밍아웃하라'고 말한 것에 대해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앞서 지난 6일 조 최고위원의 '이석기 사태에 민주당도 책임이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기자회견을 통해 '종북몰이를 하려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부화뇌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