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오죽하면 서부지검 검사들까지 '채동욱 사퇴 재고' 요구하겠나" 채동욱 검찰총장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 이후에도 청와대의 침묵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비겁한 처사이고 국민을 얕보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국민은 속을 휜히 알고 들여다보고 있다. 채 총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용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단정하고 있다"며 이 ... (전문)서울서부지검 평검사들 "채동욱 총장 사퇴 재고돼야" 일부 언론의 단순한 의혹 제기만으로 그 진위가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찰 총장이 임기 도중 사퇴하는 것은 이제 막 조직의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을 고려할때 재고되야 한다. 특히 법무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감찰을 지시한 이후 곧바로 검찰총장이 사퇴함으로써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는 상황으로 비춰지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감찰 지시의 취지가 사퇴 압박이... 채동욱 총장, 법무부 감찰 착수 결정 30분 만에 사퇴 앵커 : 혼외아들 의혹이 제기된 채동욱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갑작스러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무부가 채 총장에 대한 감찰 착수를 발표한 지 30분만이었습니다. 오늘 급박했던 검찰상황과 사퇴 배경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최현진 기자, 오늘 채 총장의 전격적인 사퇴, 어떻게 이뤄졌나요? 기자 : 네. 오후 2시쯤 법무부는 채동욱 총장에 대한 감찰착수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 채동욱 사의 놓고 與 "개인 도덕성 탓" 野 "청와대 음모"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가 정치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민주당은 청와대의 입김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개인의 도덕성 탓이라고 방어했다. 13일 황교안 법무장관의 감찰 지시 후 채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야권에서는 검찰 흔들기라는 의혹이 일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회의를 열고 감찰 지시를 ‘권력의 음모’라고 규정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 새누리, "채 총장 사퇴 상관없이 진실규명 이뤄져야" 13일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채 검찰총장의 사퇴에 관해 “검찰 최고 수장의 도덕성에 관한 사항이므로 사퇴여부와 관계없이 진실 규명은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추락한 검찰의 명예 회복과 검찰을 아끼는 많은 국민들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호 대변인은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논쟁으로 인해 원활히 그 직을 수행하지 못하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