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데스크칼럼)세계 경제대통령의 진짜 소통을 기대하며 요즘 언론에서 많이 쓰는 말 중의 하나로 '소통'이란 단어가 있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문화도 모두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소통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뜻이 서로 통해서 오해가 없는 것을 말한다. 앨빈 토플러 이후 최고의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다니엘 핑크'가 쓴 책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는 타인과 감정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리더... (데스크칼럼)`국민 저항` 남발하는 그분들에게 추석 연휴 첫날, 다수의 국민들이 팍팍한 살림살이에나마 명절 준비로 분주하거나 끝도 없는 귀향여로에 올라 있었을 그 때, 아니면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느긋하게 국민 배우, 국민 가수가 나오는 화면에 시선을 던지고 있었을 그 때, 다수의 언론매체들은 ‘국민 저항’을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靑·野, 추석상에 '국민 저항' 올려놓다>(조선일보 1면), <박 "장외투쟁, ... (데스크칼럼)<빚 : The Horror>(제작/감독/각본/주연 : 박근혜 정부) 절찬 상영중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간편한 피서의 방편으로 영화관을 찾은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화제작이었다. 이 영화를 본 독자들이라면 기꺼이 동감하겠지만, 전지구적 스케일의 설원 풍경과 한칸 한칸 앞으로 나아갈 때의 그 긴박감 때문에 서늘한 여운이 꽤 오래 남았다. 게다가 여러 평론가, 관객들이 입을 모아 말했듯 꼬리칸 무임승차자... (데스크칼럼)투전판 대왕딱지를 아시나요? "아빠, 우리 반 친구 ㅇㅇ이가 다른 친구 ㅇㅇ이한테 딱지 잃었다고 막 울었어. 엄마한테 혼난다고 돌려 달라는데…" 어느 토요일 오후, 아파트 단지 공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헐레벌떡 들어온 초등학교 2학년 아들 녀석이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큰일이나 난 것처럼 한 말이다. 2시간 전쯤 나갈 때 들어오기로 약속한 6시를 15분이나 넘긴 녀석이 엄마한테 혼이 날까 무서워 둘러... (데스크칼럼)후쿠시마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또다시 전세계가 충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20일 도쿄전력은 지난 19일 제1원전 냉각수 탱크에서 초고농도 방사성물질 오염수가 300톤 가량 외부로 새 나갔다고 밝혔다. 이 오염수의 방사능 농도는 리터당 8000만 베크렐로, 기준치의 수백만배에 달한다. 도쿄전력은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