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대검 기조부장 "조영곤·이진한 '혐의없음' 미리 적어줬다"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특별수사팀 지휘부에 대한 감찰위원회 결정 과정에 의견을 개진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번 진술은 대검 고위간부가 청문회장에서 직접 한 것이어서 대검이 감찰위 징계결정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13일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이창재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국정원 직원이 NLL 문건 가지고 왔다" 국정원이 지난 대선을 이틀 앞둔 시점에 보관 중이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검찰에 전달, 일반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열린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김 후보자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으로 있을 때 국정원 직원이 NLL(북방한계선) 문건을 가지고 오지 않았느냐"고 ... "대화록 입수해서 봤다"던 김무성, 검찰 소환땐 "본일 없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봤다고 돌발 고백해 불법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검찰에 출두하면서는 "본일이 없다"고 180도로 말을 바꿨다. ◇"읽어봤다"더니 "본 일 없다"..180도 말 바꾸기 김 의원은 지난 6월 26일 새누리당 비공개 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 이미 내가 그 대화록을 다 입수해 읽어봤다"고 돌연 고백해 대화록 사전 유출 의혹을 점화시켰다.... 野 '김진태 여수·광양 땅 투기의혹' 집중추궁 13일 열린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땅 투기 의혹'을 추궁하고 나섰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노후에 살려고 땅을 샀다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것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냐"고 반문하며 "투기 문제되는 사람에게 그 땅 왜샀냐고 하면 투기로 샀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 김진태 "취임하면 '정치검사' 유념해서 살피겠다"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가 취임 뒤 "'정치검사'들을 유념해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도읍(새누리당) 의원이 "법사위원 하면서 검찰 내부 얘기가 구체적으로 흘러나와 듣고 있다"며 "검사들이 정치적 성향을 띄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윤석열 지청장 등 '국정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