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연이은 금융사고..금감원 업무공백 우려 감독당국이 잇단 금융사고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내부 업무공백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 금감원 전체 직원 중 10%에 육박하는 218명이 동양사태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특별검사반은 75명으로 시작했으나 지난 5일부터는 175명으로 두배 이상 늘었고, 분쟁조정반 인력도 이번주 부터 23명이 충원된 43명으로 운영된다. 이 와중에 국민은행 ... 금감원, 현재현·정진석 사기혐의 검찰 통보 금융감독원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 10일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동양 계열사의 CP판매를 허위사실을 근거로 독려한 것에 대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의 정보를 검찰에 전달했다. 정 전 사장은 산업은행·오리온 그룹의 자금 지원 등을 근거로 CP 판매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韓, 회계정보 경영자 의식수준 낮고 외부감사 부실" 한국기업의 회계투명성이 비교적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10일 금융감독원은 상장회사 경영진·외부감사인·회계학계 교수 509명이 평가한 '회계투명성 평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우리기업의 회계투명성 평균점수가 총 7점 만점에 4.04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업 경영자들의 평균 점수는 5.11%로 다소 높은 반면 학계(3.76점)와 외부감사인(3.25점)은 비교적 낮았... '제2의 동양사태' 우려..당국, 카드슈랑스 `불완전판매` 메스 전화상담원(텔레마케터)를 이용해 보험상품을 팔던 신용카드사들이 불완전판매를 한 것으로 적발돼 중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불완전판매를 덮어두면 '제2의 동양사태'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한·국민·삼성·BC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슈랑스 불완전판매 검사를 마치고 최근 징계 절차에 ... 금융감독당국, 국민銀 BCC은행 현지조사 착수 금융당국이 국민은행이 지분(2대 주주)을 보유한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에 대한 현장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카자흐스탄 금융당국과 금융 협력 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일 저녁 알마티로 출국했다. 이는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이 우리 감독당국에 BCC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보내온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