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철도파업 닷새째..코레일 "17일부터 KTX도 감축 운행"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인 13일 노사간의 양보없는 대치가 이어지면서 파업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30% 수준까지 떨어져 연말 물류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고, 다음주부터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역시 감편될 예정이라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코레일 서울 사옥.(사진신익환기자) ◇코레일 "17일부터 KTX도 감축 운행"... 철도 총파업에 지하철 사고까지 잇달아 철도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전동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6시40분 노원구 월계동 이문 차량기지에서 코레일 소속 1호선 전동차 10량 가운데 2량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기지에서 출발해 광운대역을 거쳐 소요산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고 내부에는 기관사 1명만이 타... 코레일, 파업 참가자 860명 추가 직위해제 코레일은 파업에 추가로 참여한 철도노조 조합원 860명을 추가로 직위해제 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에 참여한 뒤 업무 복귀 명령에 불응한 860명에 대해 추가로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말했다. 코레일이 이날 조합원 860명을 직위해제함에 따라 이번 철도노조 파업 사태와 관련해 직위해제된 조합원 수는 모두 7608명으로 늘었다. ... 코레일, 파업 참가자 807명 추가 직위해제 코레일은 지난 11일부터 파업에 참여한 철도노조 조합원 807명에 대해 추가로 직위 해제 처분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에 참여한 뒤 업무 복귀 명령에 불응한 807명에 대해 추가로 직위해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파업 참가로 직위해제된 철도노조 조합원은 총 6748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노조원은 7263명... 정부 "철도노조 불법파업 관행 반드시 근절" 정부는 11일 오후 철도노조 파업사태와 관련해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철도노조의 잘못된 관행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5개부 장관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민 불편과 국가경제 손실을 외면하는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은 결코 국민들의 이해와 용서를 얻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