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정원개혁특위, 예산안 통제 등 쟁점 놓고 이견차 국회 정보위원회 제도 개선 방안 및 국가정보원 예산의 민주적 통제 방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 17일 국정원개혁특위에서는 초빙 전문가들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렸다. 야당 추천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 가치를 강조하며 국정원의 역할 재정립과 정보위를 넘어 국회 차원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오 교수는 "판결은 안 났지만 여러 의혹이 제기된 자체는 ... 정세균 "장성택 숙청, 국정원 개혁 핑계 안 돼" 국회 국정원개혁특위 정세균 위원장은 17일 "우리 특위의 목표는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이나 국외정보력 등 본연의 기능은 강화시키되, 국내 정치에 대한 개입은 금지시키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특위 공청회에서 "장성택 숙청을 국정원 개혁을 늦추는 핑계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특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반면교사로 삼아... 국정원 특위, 대북심리전 근거 두고 격렬 공방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개혁특위 전문가 공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과 야당 추천의 전문가인 장유식 변호사 간에 국정원의 이른바 '대북심리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두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국정원의 '대북심리전'이 근거가 없다는 장 변호사의 지적에 대해 "북한이 한국 사이트를 이용해 우리 국민을 상대로 심리전을 하기도 ... 김회선 "국정원, 검찰보다 인권친화적" 국회 국가정보원개혁특위 여당 위원을 맡고 있는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개혁 공청회에서 "국정원은 검찰보다 더 인권친화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검찰 출신으로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제2차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직접) 국정원에 들어가기 전과 후에 상당한 인식 변화가 있었다"며 "밖에서 본 국정원과 안에서 본 국정원은 참 ... 서상기 "장성택 처형때 어제 국정원 특위..부끄럽고 유감"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장성택 처형 소식을 전하면서 개혁 압박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서 의원(사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말 범국가적인 비상체제를 가동해 예의주시해서 만반의 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이런 중요한 시기에 어제 국정원개혁특위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