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대그룹, 현대증권 등 매각 '금융업 철수'(종합) 현대그룹이 22일 현대증권 등 금융 3사 등 핵심계열사 매각을 통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현대그룹은 이를 통해 3조원 중반대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돈이 되는 건 모두 팔겠다는 방침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은 22일 ▲금융3사 매각(7000억원~1조원) ▲현대상선 항만터미널 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 매각(1조5000억원) ▲부동산, 유가증권, 선박 등 자산매각(4... "돈 되는 건 다 팔아"..현대상선, 컨테이너 박스 매각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박스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돈 되는 건 다 팔아서라도 유동성 위기를 넘기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20일 컨테이너 박스 1만8097대를 미국과 홍콩에 있는 리스사에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매각해 563억원을 확보했다. 매각한 박스는 리스 형태로 대여해 사용한다. 현대상선은 올 1월 1만8756대, 6월 3만4859대에 이어 이번에 1만8097대... 해운 구조조정 한파..현대상선도 희망퇴직 접수 해운업계에 인력 구조조정의 칼날이 떨어졌다. 한진해운에 이어 현대상선도 희망퇴직 접수에 돌입했다. 해운 업황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채권은행들의 구조조정 압박도 점차 거세지는 분위기다. 유동성 위기는 해당 기업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19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만 30세 이상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현대그룹 6천억 규모 유동성 확보설..현대상선↑ 현대그룹이 6000억원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011200)이 3%대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날보다 310원(3.17%)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매체에서는 금융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대그룹이 유동성을 6천억원 정도 확보하고 있어 큰 변수만 없으면 내년 2분기까지는 유동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 현대상선 "현대증권 매각 검토 중" 현대상선(011200)은 현대증권(003450) 지분매각 추진설과 관련 "현대그룹 차원에서 현대증권 지분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자구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