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청와대 간 김한길, 대통령에 "특검 수용하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 수용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3일 청와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2014년 갑오년은 나라 안팎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공존으로 가는 대전환의 해가 되기를 온 국민이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지난 대선과 관련된 의혹들은 모두 특검에 맡겨 정리해야 한다"고 ... 민주 "이남종씨가 죽음으로 요구한 특검 도입하라" 민주당이 '특검 실시'와 '박근혜 퇴진' 현수막을 내걸고 지난달 31일 분신자살한 고(故) 이남종씨와 관련해 애도를 표하며, 반드시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남종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정치권은 깊이 돌이켜봐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지난 대선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서... 국정원 넘으니 특검..새해에도 '첩첩산중' 당초 약속한 시한을 넘긴 지난 1일에서야 국정원 개혁안과 2014년도 예산안을 가까스로 처리한 여야는 이제 지난해를 뒤흔든 대선 개입 의혹 관련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특검 문제는 특위라도 구성된 국정원 개혁에 비해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사안이라 어렵사리 산 하나를 넘은 정치권으로서는 여전히 첩첩산중에 갇혀 있는 형국이다. 배재정 민주당... 김한길, 외촉법 당내 이견 어떻게 설득했나..의총 발언 공개 지난 31일 오전 여야 이견차로 난항을 거듭하던 국정원개혁특위가 극적으로 국정원 개혁 법안을 타결하면서 여야가 약속했던 연내 예산안 처리는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여야가 외국인투자촉진법(이하 외촉법) 처리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예산안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새누리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외촉법 통과 없이는 국정원 개혁... 김행 靑 대변인 사의 표명 "재충전 시간 가지려 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행(사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 집권 1년차의 대변인직을 마치고 잠시 쉼표를 찍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진정 '국민행복 이외엔 모두가 번뇌'로 생각하시는 분"이라고 칭찬하며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