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손등 뽀뽀', 추행행위 해당..형사처벌 대상" 열 살배기 여자아이의 손등에 입을 맞춘 것도 성추행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합의8부(재판장 이규진)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한모씨(68)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500만원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한씨가 10세 여아의 손등에 입을 맞춘 행위는 성욕을 자극하거나 흥분·... 콜텍 해고노동자, 복직소송 파기환송심서 패소 악기제조업체 콜텍의 해고 노동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6년 넘게 벌인 복직소송에서 결국 패소했다. 해고 노동자들은 일하지 못한 기간 동안의 임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따로 냈으나 이마저도 사실상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합의1부(재판장 정종관)는 10일 콜텍 대전공장 해고 노동자 양모씨(51) 등 2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했... PD수첩 제작진 "징계 부당"..항소심도 승소 법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문화방송(MBC)이 PD수첩 '광우병'편 제작진을 징계한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합의1부(재판장 정종관)는 10일 PD수첩 제작진 조능희씨(52) 등 4명이 MBC를 상대로 낸 정직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MBC에 밀린 임금을 지급할 것을 함께 명령했다. 조씨는 3200여만원, 김보슬... '뇌물검사' 김광준 항소심도 징역 7년(종합)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1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52)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합의1부(재판장 황병하)는 10일 뇌물혐의로 기소된 김 전 검사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4억5100여만원을 선고했다. 1심과 징역형의 형량은 같으나, 벌금과 추징금은 더 늘어났다. 김 전 검사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