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EU, 푸틴과 저녁식사 일정 취소..우크라이나 앙금 여전 유럽연합(EU)이 EU-러시아 간 정상회담에서 이례적으로 저녁 만찬 일정을 취소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앙금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사진로이터통신)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는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시간을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마야 코시야니치 EU 대변인은 이날 "정상회담 형식이 최근 벌어진 상황 탓에 변경됐다"며 "참석자들은 특정 주제보다 E... 푸틴, 올림픽 개최지 소치 집회금지 철회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올림픽 개최지인 소치에서 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철회했다고 뉴욕타임즈(NYT) 등이 보도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소치올림픽 자원봉사자 센터를 찾아 벽에 서명을 하고있다.(사진로이터통신)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소치 지역의 집회 전면 금지를 취소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 푸틴, 벨라루스에 20억불 차관 약속..옛 소련 동맹 가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벨라루스에 20억달러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는 등 유라시아 경제권에 공을 들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나 20억달러 규모의 지원책에 합의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정상이 협상장에 나란히 앉아 있다(사진로이터통신)... "러시아, 우크라이나 돕다가 곤경에 처할 수도" 러시아가 곤경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으나, 오히려 스스로가 큰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클레멘스 그래피 골드만삭스 러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150억달러 규모의 경제 지원을 약속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잘못되면 러시아 국영 은행과 정부 재정에 문제... 러시아 "서방국들, 우크라이나 압박하지마" 우크라이나를 놓고 유럽연합(EU)과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EU와 협력하도록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는 서방 국가들에 불만을 터뜨렸다. ◇키예프 독립 광장에 모인 시위자들(사진로이터통신)18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장관은 "우크라이나는 이미 러시아의 구제금융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그들이 이미 러시아를 선택했는데도 불구하고 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