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獨 vs 日' 엇갈린 SUV 전략..디젤이냐 가솔린이냐 디젤 대 가솔린.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을 디젤이 잠식한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화두는 디젤의 강력함과 연비냐, 아니면 가솔린의 정숙함과 안락함이냐로 모아진다. 이는 곧 일본 대 독일의 대결로 압축된다.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디젤을 무기로 수입차 시장 정복을 향해 전진하면서,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가솔린으로 방어전선을 꾸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본차의 선두주자... 토요타, 하이브리드 600만대 누적판매 돌파 판매에 가속도를 붙여 온 토요타(렉서스 포함)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누적판매가 6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997년 8월 코스터 하이브리드 EV(미니버스)를 출시한 이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에 이르기까지는 9년9개월이 소요됐다. 이후 200만대 돌파까지는 불과 2년3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지난 2005년 렉서스의 세계 최초 럭셔리 SUV 하이브리드 'RX400h'와 지난 ... 부진의 연속 토요타..시장 위상 회복하나 일본차의 대명사 토요타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디젤을 앞세운 독일차의 광풍에 밀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예전의 지위를 잃었다. 토요타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총 7438대를 판매해 전년(1만795대) 대비 판매량이 31.1% 급감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시장에서의 점유율 역시 8.25%에서 4.75%로 반토막났다. 특히 5.81%였던 지난해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하반기 3.79%로 낮아지는... 재규어·볼보·토요타 1만3000대 리콜 조치 재규어랜드로버와 볼보, 토요타 자동차 1만3000여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XF(2.2디젤, 888대) 모델의 경우, 연료라인 누유로 인한 주행 중 화재 위험성이 발견됐다. 아울러 XF(2.0가솔린, 213대)와 XJ(2.0... 폭스바겐, 하반기 질주..BMW 시장 1위 건재 국내 수입차 시장점유율 1위는 BMW다. 하지만 올 한해 마감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막판 뒷심을 보이는 제조사는 폭스바겐과 포드, 랜드로버다. 특히 폭스바겐의 질주가 눈에 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폭스바겐의 누적(1~11월) 시장점유율은 16.8%다. 21.4%인 BMW와 비교하면 4.6%포인트 차로, 아직 시장 1위를 넘볼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상반기(1~6월)와 하반기(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