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명절에 더 바쁜 사람들..법원 "업무량 급증, 산재 해당" 나흘간의 설 연휴가 30일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고향에 가지 못하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여느때와 다름 없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야를 운행하는 버스 운전사가 그렇고, 호두과자를 굽는 휴게소 직원이 그렇다. 텅빈 건물을 홀로 지키는 노령의 경비원도 마찬가지. 설 연휴 등 명절에 급증한 업무량은 과로를 부르고, 이는 종종 사고로까지 이어진다. 이를 업무상 재해로... 2월은 재벌총수 수난의 달..법관인사 전후 선고 '봇물' 설 연휴를 두고 재계는 마음이 편치 않다. 다음달 중순으로 다가온 법원 정기인사를 전후해 재판을 받고 있는 재벌총수들에 대한 선고 결과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또 인사이동이 마무리된 뒤에는 최근 기소된 재벌들이 줄줄이 법원에 출석해 재판을 받아야 한다. ◇삼성家 유산소송 다음달 6일..한화·LIG 총수 선고도 예정 다음달 6일 하루에만 삼성가(家) 유산상속 소송 ... 피의자와 검사실에서..'성추문 검사' 징역 2년 확정 자신의 담당 사건 피의자와 사건 처리 청탁과 관련해 유사성행위 및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전모(32) 전 검사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9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전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성관계와 직무의 대가성을 인정해 뇌물수수를 유죄로 판단한 대법원의... '수백억 부실대출' 도민저축銀 前회장 징역 4년 확정 수백억원의 부실·불법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채규철 전 도민저축은행회장(64)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9일 특가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채 전 회장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전 대표이사 정모씨(71)와 전 임원 두모씨(65)도 징역 2... 법원, 장재구 한국일보 회생결정 불복 기각 법원이 한국일보에 회생개시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장재구 회장이 불복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주주로서의 재산권을 침해 당했다며 낸 위헌법률심판제청도 기각됐다. 서울고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심상철)는 장 회장 등 한국일보사의 대주주들이 한국일보에 대한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즉시항고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한국일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