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의료계 총파업 동력확보..전공의 파업동참 선언(1보) 의료계 총파업의 핵심변수로 지목됐던 전공의(레지던트·인턴)들이 8일 대표자 회의 끝에 오는 10일로 예정된 의료계 총파업에 동참키로 했다. 전국 전공의들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6시간여의 마라톤 회의 끝에 10일 총파업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전공의들은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의 우군으로 1만7000여명의 규모다. 이... 노환규 “회원 처벌 땐 의료 총파업도 연장”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강경 대응에 정면으로 맞서고 나섰다. 총파업 기간 중 회원 한 명이라도 처벌 받는다면 총파업 시기를 연장키로 했다.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은 8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전국 전공의 대표자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표현이 현재 대한민국 의료 현주소를 대변하는 것 같다”며 “정부의 부당한 강경진압에 불복하지 않... 전공의, 의료 총파업 참여하나..8일 오후 비대위 개최 당초 의사협회의 총파업에 대해 소극적이던 전국 전공의들이 정부의 강력 제제 방안 발표 이후 파업 동참의지를 강하게 피력하면서 의료대란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공의들의 참여 여부가 의료대란의 '키'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에도 전공의들이 가세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 됐기도 했다. 현재 전국 30개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 의-정 극한대립에 전운 고조..관건은 '여론' 극한대립이다. 오는 10일 의료계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가 초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접점은 없어 보인다. 충돌만 남았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이번 의료계 총파업을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하고 “불법휴진에 참여한 의료인과 의료기관은 관련 법률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