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의협 "정부 대화제의 수용, 적극 환영" 대한의사협회는 12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대화 제의에 대해 “정부가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 환영하며, 적극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즉각 화답했다. 의협은 “지난 11일 정부가 원격의료법 개정안 상정을 미룬 데 이어 원격의료와 관련해 입법 전 시범사업 시행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건강보험제도 개선도 적극적인 의사를 밝힌 것은 진일보한 태도 변화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발 물러선 정부 "의료계와 대화 원한다" 정부가 오는 24일로 예고된 2차 의료계 총파업을 막기 위해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건을 달지 않았다. 20일까지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또 이번 파업의 원인 중 하나인 원격진료제 도입에 대해서도 의사협회 뜻을 받아들여 전면적 시행 이전에 시범사업을 실시할 뜻도 내비쳤다. 크게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정홍원 국무총리... 서울대병원 전공의 총파업 결의..찬성 89.5% 서울대병원 전공의 1000여명이 의료계 총파업에 동참한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체 전공의 1021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944명(92.5%)의 전공의들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845표(89.5%), 반대 33표(3.5%), 기권 58표(6.1%), 무효 8표(0.9%)로 의료총파업 참여를 결의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는 ▲원격진료 입법 반대 ▲... 빅5 대형병원 전공의 총파업 참여 가능성 높아져 삼성서울병원 전공의협의회도 의료총파업에 참여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빅5 대형병원이 모두 의료총파업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전공의협의회 한 관계자는 11일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도 의료총파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내부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성모의 경우 전공의협의회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