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FTA블록전쟁)①EU VS 러시아..우크라 사태는 시작일 뿐 최근 선진국 간 자유무역협정(FTA)과 지역 동맹이 강화되면서 경제블록 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졌다.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아시아, 중남미 등 권역별로 FTA를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득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이다. EU와 러시아는 구소련 연방국을 두고 줄다리기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아시아 경제권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중국을 견제할 심산이... 엇갈리는 군비 경쟁..美·유럽 줄고 中·러 늘고 전세계 군비 지출이 지역별로 상이한 추세를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의 군사 비용은 줄어든 반면 중국과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의 지출은 늘었다. 다만 미국의 절대적인 지출 규모는 여전히 다른 나라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토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세계 172개국의 군비 지출이 1조7500억달... 동부 우크라이나 불안 고조..러시아 "UN안보리에 회부" 동부 우크라이나 지대에서 정부 진압대와 친러계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이 문제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에 긴급 회부했고 서방은 러시아의 군사 개입을 지적했다. 이번 유혈 충돌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불안감이 더욱 고조됐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러시아 외무부가 공식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위기상황을 UN 안보리와 유럽... 러시아 요구로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 러시아의 요구로 유엔(UN) 긴급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안보리가 이날 오후 8시 비공개 회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위기 상황을 유엔 안보리와 유엔안보협력기구(OCCE) 논의에 긴급 회부한다"며 안보리 회의를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지역 주민들의 시위... 美 재무장관 "필요시 러시아 추가 제재할 것"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이콥 루 미 재무장관이 G7 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콥 루 미 재무장관(사진)은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G7은 필요시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