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유지 포함 지역 재건축조합 설립' 반대 안했으면 국가 동의한 것" 국유지나 시유지 등이 포함된 지역이 재개발 될 경우 국가나 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정비사업조합 설립에 명시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면 해당 정비사업조합 설립에 동의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첫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소송 실무상 자주 다퉈졌던 국가 또는 정비구역 지정권자가 대표자로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조합설립동의 여부에 관해 최초로 명시적... '재산분할청구권 포기' 잘못 설명한 변호사 손배책임 미국에 사는 의뢰인의 한국에서의 이혼소송을 대리한 중견 변호사가 재산분할 청구권 포기에 대한 설명을 잘못해 의뢰인의 손해를 배상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박모씨(58·여)가 "설명을 잘못해 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 청구권을 잃었다"며 변호사 엄모씨(60)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 '스캘퍼' 항소심 또 무죄..법원 "과도 투자 말라" 당부 증권사로부터 ELW(주식워런트증권) 전용선을 제공받아 거래를 해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스캘퍼(초단타매매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김상준)는 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 등 5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관련 문제에 관해 최근 대법원에서 쟁점이 정리됐기 때문에 항소심 법원에서는 별도 판... '교통사고로 호의동승자 사망'..상대방도 손배책임 제한 일반 차량간 교통사고에서 일방의 동승자가 사망한 경우 상대방 운전자의 손해배상 책임은 동승자를 호의로 태운 운전자의 책임만큼 제한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상대방 운전자와 동승자를 태운 운전자는 함께 사고를 내 동승자를 사망하게 한 만큼 책임제한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게 판결 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전 모씨의 유족이 가... 대법원 "가락시영아파트 사업계획 취소해야"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재건축단지로 알려진 서울 가락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을 취소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약 4년간 진행된 소송에서 1심과 2심이 엇갈린 판단을 내려온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윤 모씨 등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4명이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