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죽을 죄 졌습니다"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가 사고 이틀째인 17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9시쯤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며 흐느꼈다. 이어 "특히 안산 단원고등학교 어린 학생들 정말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10번째 사망자 발견..신원 미상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10번째 사망자가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50분경 선박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신원미상의 여성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6명으로 줄었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사 여직원 박지영(22)씨 ▲단원고 정차웅(17)군 ▲단원고 임경빈(17)군 ▲단원고 권오...  "잠수부 선내 진입 모두 실패..계속 시도"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후 이틀간 해경과 해군 잠수부가 지속적으로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현 서해해양경찰청장은 17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선체 내부 진입 여부에 대해 "시정(가시거리)이 짧고 조류가 워낙 센 탓으로 (잠수부가) 시도했으나 결국 진입 못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사고 당일 잠수부가 6∼8회 입...  세월호 사망자 정정 박영인→이다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사망자 9명 중 박영인 학생으로 추정됐던 사망자가 이다운 학생으로 재확인됐다. 재난안전중앙본부 측은 "소지품에서 박영인 학생증이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서 뒷주머니를 보니 이다운 학생의 주민등록증이 나왔다. 이다운 부모를 불러 확인하니 이다운 학생이 맞다"고 밝혔다.  해수부 "세월호 증축개조, 불법 아냐"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가 여객실을 증설하는 개조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불법 개조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2012년 10월 수입 돼 2013년 2월 최초 선박 등록을 위한 검사 때까지 개조작업을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실 2∼3개 층을 증축하는 개조를 통해 총 정원이 116명 증가했다"며 "그 결과 최종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