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책임지겠다던 해경청장..'어떻게'라는 질문에 묵묵부답 김수현 서해해경청장이 실종자가족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구조에 대한 기본 지식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수현 청장은 17일 오후 8시30분쯤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실종자가족들을 만나 "아직 선내에 생존자가 있다고 믿는다"며 "구조가 완료될 때까지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가족 중 한 명이 "오늘 작업하면 살고...   황교안 장관 "사고원인·책임 철저 규명" 지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과 관련자 책임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황 장관은 17일 이번 사고로 커다란 슬품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같이 지시했다. 또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배려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검찰에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현재 캐나다에서 연수 중인 유경필 '...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죽을 죄 졌습니다"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가 사고 이틀째인 17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9시쯤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며 흐느꼈다. 이어 "특히 안산 단원고등학교 어린 학생들 정말 안타깝고 또 안타깝습니...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10번째 사망자 발견..신원 미상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10번째 사망자가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50분경 선박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신원미상의 여성 사망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6명으로 줄었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사 여직원 박지영(22)씨 ▲단원고 정차웅(17)군 ▲단원고 임경빈(17)군 ▲단원고 권오...  "잠수부 선내 진입 모두 실패..계속 시도"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후 이틀간 해경과 해군 잠수부가 지속적으로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현 서해해양경찰청장은 17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선체 내부 진입 여부에 대해 "시정(가시거리)이 짧고 조류가 워낙 센 탓으로 (잠수부가) 시도했으나 결국 진입 못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사고 당일 잠수부가 6∼8회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