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밤새 시신 7구 인양..사망 25명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밤사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현장 인근에서 시신 7구가 추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밤 11시15분 18번째 여성 시신 1구가 사고 인근 해역에서 인양된 이후 밤 11시35분 구명조끼와 자전거 헬맷을 착용한 60대 추정 시신 1구, 밤 11시50분 구명조끼를 착용한 여학생 추정 시신 1구 등 시신 2구가 사고 인근 해역에서 추가 인양됐다. 18일 ...  시신 이송 두고 실종자 가족들 '우왕좌왕' 18일 새벽 1시30분경 조용하던 체육관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시신을 실은 응급차가 체육관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행여나 우리 아이일까 하는 심정으로 체육관 밖에 대기한 응급차로 향했다. 팽목항에서 시신을 먼저 확인한 한 실종자의 친척이 자신의 조카라고 판단, 체육관에 있는 다른 가족에게 시신을 보여줘야한다고 주장해 목포한국병원...  실종자 가족들의 밤은 어둡지 않다 18일 오전 1시28분 전남 진도 팽목항의 모습입니다. 기온은 11도로 딱 좋습니다. 하지만 매서운 바다 바람도 모자라 줄기차게 내리는 보슬비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가 덜덜 떨릴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추위를 제대로 느끼지 못합니다. 피 같은 자식들이 저 차가운 바다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새벽이지만 실종자 가족들을 쉴 새 없이 의견을 ...  세월호 침몰 사망자 5명,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 세월호 침몰 사망자 다섯명이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오전 12시40분 현재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침몰 사망자가 구조대원에 의해 구급차로 운구돼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여성 세 명, 남성 두 명 등 총 다섯명이다. 서해해경에 따르면 이 중 여학생 한 명은 회색 리복 신발과 검정·분홍 스트랩의 전자시계를 착용했다. 또 다른 여학생은 왼손 약지...  18일 오전 8시 세월호에 산소 투입 18일 오전 8시 진도 세월호에 산소를 투입할 수 있는 에어 컴프레셔가 투입된다. 이날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모인 생존자 가족 중 한 명은 "17일 오후 9시에 열린 회의에 다녀왔다"며 "이 자리에서 내일 아침 오전 8시에 산소를 투입키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간을 최대한 당겨보겠다고 했다"며 "적어도 오전 8시에는 투입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