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신헌 사장 영장심사 출석, 혐의 인정하느냐 질문에 '묵묵부답' 수백억원 상당의 납품비리를 저지른 롯데홈쇼핑 직원들로부터 돈을 상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60)이 18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신 사장은 횡령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 답변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신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  침몰사건 수사 '검·경 합동수사'로 확대 검찰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 수사를 '검·경 합동수사본부'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대검찰청과 해양경찰청은 17일 "이번 사건의 중대성에 비춰 보다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검 등은 "특히, 대형 해난안전사건의 경우 초기단계에서의 수사가 정확한 진상규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수사본...  해경, '세월호 선장' 선원법 추가 적용 검토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선장 이준석 씨가 가장 먼저 배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까지 해양경찰 등을 통해 확인 된 사항에 따르면 세월호는 사고발생 당일인 어제(16일) 오전 8시48분 우현으로 변침(급선회)하는 과정에서 침몰이 시작됐다. 침몰신고 시점은 이보다 4분 늦은 오전 8시52분에 해경에 접수됐다. 이씨는 이 직후인 오전 9시쯤 승무... '4대강 수사무마' 빌미로 수십억 요구 변호사 징역 2년 검찰로부터 4대강 사업 입찰 비리 수사를 받던 도화엔지니어링을 상대로 수사를 무마해 준다며 39억원을 받아내려 한 변호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용현)는 17일 변호사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박모씨(52)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박씨의 사기 행각을 도운 대가로 1억원을 수수한 도화엔지... '민청학련' 피해자들, 시효지나 국가상대 손배소 패소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61)과 국악인 임진택(64)씨 등 ‘민청학련’ 사건의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이정호 부장판사)는 17일 민청학련 사건 피해자 34명이 국가를 상대로 "피해자들에게 97억5000만원을 배상해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정원 과거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