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가족들 "응급차 올 자리다, 중계차 치우라" 현장 취재 언론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이들은 우선 방송사 중계차 및 카메라 촬영 기자들에 촬영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 40대 여성은 "살아올지 모를 우리 아이가 탈 응급차가 나갈 길을 방송사 중계차들이 다 막고 있다"며 울먹였다. 그러면서 해양경찰에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서너명의 실종자 가족들은 중계차들을 막겠다며 팽목항 주...   "사고당시 3등 항해사가 조타..침몰시 선장 없었다" 진도 '세월호 역객선 침몰' 사고 발생 당시 조타실 여객선 조종 지휘는 3등 항해사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침몰 당시 이준석 선장은 조타실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목포지청장)는 18일 오전 열린 수사 브리핑에서 "사고 발생 당시 조타를 지휘한 사람은 3급 항해사"였다며 "선장이 조타실 안에 있기는 했으나 조타를 3등 항해사에게 맡겼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