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구조중 배 왼쪽으로 기울어..가족들엔 '함구' 세월호 구조작업을 하던 중 배가 왼쪽으로 넘어졌다. 구조당국이 이 사실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아 거센 비난을 받았다. 고명석 해양경찰 장비기술국장은 19일 오전 10시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5시50분쯤 여객선 4층 객실로 보이는 곳에서 시신 3구를 민간 잠수 요원이 확인했다"며 "유리창을 도끼로 깨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배가 왼쪽으로 엎... 시중은행, '세월호 침몰' 애도..야외행사 등 잠정중단 전라남도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은행권도 이달 중으로 계획된 워크샵, 체육대회 등 야외행사를 잠정 중단하거나 미루면서 애도 분위기를 함께 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후 4~5월 예정했던 내외부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이 기간은 은행 본부의 부...  선체 내부서 시신 3구 육안 확인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나흘째인 19일 안타깝게도 비극의 전조가 들리고 있다. 선체 내부에서 시신 일부와, 인근 해상에서 29번째 사망자가 발견된 것이다. 해경 측에 따르면 수색적업을 펼치던 잠수부들은 19일 오전 5시 50분경 5층 객실로 보이는 곳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다. 구조대는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통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유리창을 통해 사망자를 발견...   밤 수색 난항..강한 조류에 수색 '정지' 사고 발생 사흘째. 18일 밤 10시에 조류가 잠잠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해경등 구조대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경찰은 18일 오후 11시20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오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선체에 진입했고, 오후 10시부터의 작업에서는 35명의 다이버들이 조류가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류가 일정 주기에 따라 빨라졌다 느려졌다를 ...   "항의할 시간도 없다..내 새끼가 물속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미 신뢰는 깨졌다""이렇게 이야기할 시간이 없다. 물 속에서 내 새끼가 기다리고 있다" 진도실내체육관에 모인 실종자 유가족들이 정부의 수색 진행 작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대통령도 방문해 가족들에 대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게 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일념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