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기상악화로 잠수구조대 일부 철수 기상 악화로 인해 잠수 구조자 일부가 철수를 결정했다. 세월호 범부처사고대책본부는 19일 오후 2시 현재 수색·구조 상황을 공지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민간 잠수 구조사 58명은 3012함에 잔류하고 있지만, 나머지 민간 잠수구조사는 기상악화로 팽목항으로 철수 중이다. 아울러 이날 총 4회에 걸쳐 880발의 항공기 조명탄을 투하할 계획이다. ▲오후 5시50분~12시 ...   "잘 다녀왔다는 말 전해주렴" 세월호 침몰 나흘째인 19일, 현장 대책반이 꾸려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는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걸렸다. 한 실종자 부모는 이날 현장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한 천막에 마련된 응원 게시판에 "보고 싶다는 말은 싫다. 잘 다녀왔다는 한 마디! 부모님께 전해주려무나. 어머니께서 내일 네 교복을 빨아 널게 해주렴. 그냥 돌아오기만.."이라고 적었다. 한 남성은 "정...  다이버 투입 두고 가족 vs 정부 '설전' 세월호 생존자 수색에 투입되는 다이버 인원 수를 두고 해양경찰과 실종자 가족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273명이 배에 갇히거나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더 많은수의 다이버들이 수색에 투입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실종자 가족 중 한 명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탑승객이 200명이 넘는데 다이버는 절반도 안된다"며 "그마저도 이들이 한 번에 투입...  "사랑한다는 말 하려고 바다 나갔어요" 정부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수색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해 정부의 진정성을 묻고 있다. 청와대로 향하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특히 19일 정오경 진도실내체육관에서는 이날 자정 일부 실종자 가족이 민간다이버를 동원해 찍어온 사고해역 수중 영상이 공개됐다. 총 30분 가량의 이 동영상에는 가이드라인을 잡고 수중으로 내려가 선체 진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