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세월호 여파' 지자체 행사 잇단 취소..적자 어쩌나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전국이 슬픔과 애도 분위기에서 헤어날 줄 모르고 있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를 준비하던 지방자치단체들도 숙연해진 여론을 의식해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지자체가 여는 축제는 100여개지만 이 중 상당수가 일정을 연기·...  세월호 사고 틈타 사기 30대男 구속 광주지법 목포지원 박종환 영장전담 판사는 23일 세월호 침몰사고를 틈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모씨(30)에 대해 "주거가 일정치 않아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지난 21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 모인 진도실내체육관에 식자재를 납품하도록 도와주겠다며 상인들로부터 4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박...  민간잠수부, 그들은 왜 철수해야 했나 세월호 침몰사고 8일째를 맞는 23일. 민간다이버들의 울분이 터졌다. 생계를 잠시 접어두고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전남 진도로 달려왔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재난사고를 수없이 겪은 이들은 사고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버선발로 뛰어 왔지만, 정작 침몰 현장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지금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검찰, 전국 여객선 운항 항구 일제 긴급점검 검찰이 전국 여객선이 정박하는 항구를 대상으로 일제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조은석 검사장)는 23일 오후 "여객선이 드나드는 항구와 정박 중인 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인천 연안부두를 비롯해 평택, 군산, 목포, 여수광양, 거제 창원, 부산, 울산, 포항 등의 항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각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와 수사관...  인천~제주항로 장기 공백 불가피..배 구입만 1~2년 세월호 침몰로 최소 1~2년은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을 구경조차 할 수 없게 됐다. 식자재나 급한 화물을 보내야 하는 이용객의 장기 불편이 우려된다.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 경쟁률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실상 이 항로를 독점 운영해 오던 청해진해운의 면허를 취소하고, 신규 사업자를 선정해야 하지만 재정여건이 열악한 국내 해운업계에서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