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민 죽은 후 보상에만 신경쓰는 정부예산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일 생존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크레인은 사고발생 12시간이 지나서야 뒤늦게 현장으로 출발했다. (사진범정부사고대책본부) 구조작업을 해야 하는 해양경찰청이 크레인 사용료 부담 때문에 크레인 요청을 하지 않고, 세월호 운항사인 청해진해운이 크레인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렸기 때문이다. 크레인의 하루 임대비용이 억대에 달하다 보... 검찰, 국세청-금감원과 청해진해운 전방위 수사 검찰이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국세청·금감원·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수사와 관련해 효율적인 업무집행과 기간관 공조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별수사팀은 ...  안산분향소 2일차.."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모든 조문객들이 이렇게 말했다. 수십 분간 기다리는 중년의 시민들도, 점심 시간을 이용해 온 인근 공단의 노동자들도, 하교 후 선후배를 보러 온 단원고 학생들도 흐느꼈다. 세월호 여객선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의 임시 분향소가 설치된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는 분향소 설치 둘째날인 24일에도 수많은 시민들의 조문 행...  사망자 171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사망자가 171명으로 늘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수색 결과 여학생 시신 5구와 남학생 시신 1구 등 총 6구를 3층 후미 객실과 선내격실에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총 171명이며,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131명이다. ...  '감시자' 국회, 안전보다 개발 예산만 세월호 침몰로 해양수산부, 해경청, 한국선급 등의 해상 안전관리가 곳곳에서 헛점이 드러난 가운데, 이를 감시·관리했어야 할 국회는 사고 중심에서 조용히 한 발 비켜서 있다. 국회는 예산 심사에서부터 안전관리 예산 배정보다 지역사업인 항만개발 등에 예산을 대거 몰아주며 사고 예방 및 수습 체계 부실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확정된 해수부 예산 및 기금 국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