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러시아 "오데사 유혈 사태는 우크라이나 책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오데사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을 강력히 비난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공보비서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이들을 지지하는 서방 국가들이 오데사 유혈 사태 사망자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친러 세력과 반러 ... 오바마·메르켈 "러, 우크라 대선 방해 시 추가 제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백악관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달 말 예정된 우크라이나의 대선을 러시아가 방해할 경우 추가 제재를 단행하겠다"고 합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러... 러시아 요구로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 러시아의 요구로 유엔(UN) 긴급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됐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안보리가 이날 오후 12시에 긴급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고조되고 있는 심각한 폭력 사태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며 안보리 회의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UN이 우크라 위기 관련 갖는 13번째 회의다. 이날 친러시... 우크라이나 정부군, 반군 세력에 '역공' 친러 시위대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던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반격에 들어갔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병력은 동부 슬라뱐스크 지역에서 있는 반군 세력을 상대로 공격을 단행했다. 로이터의 한 사진 기자는 "우크라이나 군용 헬기가 슬라뱐스크 지역 외곽에 있는 건물에 폭격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한 프랑스 기자도 "슬라뱐스크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우크리아나 동부 국민투표 코앞..반정부 시위 '고조' 우크리아나 동부 도시 곳곳이 분리주의 세력의 수중으로 넘어간 가운데 도네츠크 검찰청까지 습격을 받았다.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에 앞서 시위 열기가 걷잡을 수 없이 고조된 것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친러계 분리주의 시위대가 도네크츠 검찰청에 난입하는 등 동부지역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300여명의 무장 시위대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