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문재인 "朴 독선 계속되면 국민들 분노 심판으로 바뀔 것"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의 근본을 바꿔야 한다"며 해경 해체 방침 등이 담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비판했다. 문 의원(사진)은 이날 특별성명을 내고 "국가란 도대체 무엇인가. 왜 존재하는 것인가"라 물은 뒤 "어제 대통령의 담화에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다"고 자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가운데). (사진박수현 ... 소 잃고 외양간도 없애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대국민 담화에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면서도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사고 발생 초기 인명구조에 실패한 해경의 책임을 묻는 깜짝 극약처방을 내리자 창설 61년 만에 공중분해되는 해경은 물론 여론도 이를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런데 해경이 이번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유가족대책위측 "박 대통령 담화는 50점..구체성 없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19일 대국민담화에 대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은 "50점 정도"라고 혹평했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20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저희가 말씀드린 게 어느 정도 반영된 부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상대적으로 미흡하거나 아예 언급이 안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가... 선주들로부터 '향응'..부실 안전점검 묵인한 해경간부 구속 ‘해체’ 등 해양경찰에 대한 극약처방이 내려진 가운데 선주들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고 선박에 대한 부실 안전점검을 눈감아 준 해양경찰 간부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장 모 경정(57)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 경정은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