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울중앙지법 '채동욱 사건' 3개 재판부에 배당 채동욱 전 검찰총장(55·사법연수원 14기)의 혼외자 의혹 사건이 일괄 배당됐다. 재판부 면면이 대형 사건들을 처리해온 재판부로 주목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채 전 총장의 내연녀 임모씨(55)와 아들 채모군(12)의 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기소된 조이제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과 국정원 정보관(IO) 송모씨, 조오영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사건을 ...  檢 '채동욱 혼외자' 사실상 인정..靑 뒷조사는 "정당한 감찰" 앵커 : 지난해 9월 이었습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게 혼외 아들이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가 나오면서 검찰 안팎에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채 전 총장은 취임 5개월 만에 사퇴했고, 이를 둘러싼 각종 고소 고발 사건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검찰이 8개월만인 오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짓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일지)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보도부터 수사결과 발표까지 ◇2013년 ▲9월6일 조선일보 "채동욱 총장, 혼외아들 숨겼다" 첫 보도. 채 총장, 검찰 내부통신망에 '사실 무근' 글 게재 ▲9월9일 조선일보 "채 총장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의 학교 기록에 '아버지 채동욱'" 추가 보도. 채 총장 "유전자 검사할 용의 있다" ▲9월10일 채군 어머니 임모씨, 언론사에 편지보내 "내 아이, 채총장과 무관". 채 총장, 주례간부회의서 "공직... 檢 '채동욱 혼외자 사실' 판단 근거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혼외자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와 형사6부(부장 서봉규)는 7일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의혹 사건과 내연녀 임모씨(55)를 둘러싼 그간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의혹을 집중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실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혼외자가 실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