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日경제, 소비세 인상 영향 '곳곳'..물가 23년來 '최고'(종합) 17년만의 소비세 인상이 일본 경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30일 일본 통계청은 4월의 전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전전망치 3.1% 상승과 직전월의 1.3% 상승을 모두 웃도는 것으로 11개월 연속 오름세다. 소비세 인상으로 물가가 급등했던 지난 1991년 2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에 따른 구체적... 일본 4월 소매판매 4.4% 감소..소비세 인상 영향 17년만의 소비세율 인상으로 일본의 소비 활동이 대폭 위축됐다. 29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4월의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11.0% 증가에서 크게 물러난 것으로 사전 전망치 3.3% 감소에도 못 미쳤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 낙폭이기도 하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13.7% 줄었다. 11.7% 감소할 것이란 예상도 하회했다. 세부적으로... 아베의 숙제..'고물가 저성장' 시대 막아라 디플레이션 탈출을 고심하던 일본 정부가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으로 물가 상승은 가시화되고 있지만 경제 성장이 보조를 맞추지 못해 아베노믹스가 반쪽의 성공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로이터통신)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와타 키쿠오(사진)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전일 도쿄의 한 연설에서 "일본 경제는 낮은 실질 성장...  일본, 22개월째 무역 적자..수출 개선은 '요원' 일본이 22개월 연속 무역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979년 이후 가장 긴 적자다. 적자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앞으로의 상황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특히 일본 경제 회복의 중심에 놓여있는 수출의 개선이 여전히 요원하다. 엔화 가치 하락이 수출 증가로 직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엔저 기조의 약화는 수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한다. 결... 일본, 22개월째 적자 행진..수출 5.1% 증가(상보) 일본이 22개월째 무역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21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의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1.8% 증가와 사전 전망치 4.8% 증가를 모두 상회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9.8%, 유럽엽합(EU)으로의 수출이 12.7%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1.9% 늘어나는데 그쳤다. ◇일본 수출 증가율 변동 추이(자료i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