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새정치, '서울' 압승..충청·강원은 '내실 없는' 승리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충청권 광역단체장을 휩쓰는 등 선전을 거듭했지만, 수도권에서 경기와 인천을 내주며 승리에 빛이 바랬다. 특히 광역단체장을 거머쥔 지역에서도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패배한 경우가 많아 '소 없는 찐빵' 같은 성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서울의 경우 의심의 여지가 없는 압승을 거뒀다. ... 여야, '절묘한 균형' 공감.."겸허히 받들겠다" 6.4 지방선거 결과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새누리당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각각 승리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룬데 대해 여야 모두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빈틈없는 균형감각에 감사드린다"며 지방선거 결과를 여야 어느 한 쪽의 승리와 패배로 나누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민심의 ... 여야, 세월호 애도 속 "기회를"vs"심판을"..'동상이몽' 여야가 지방선거 전 마지막 선거 운동일인 3일, 49재를 맞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애도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먼저 "49일 전 그날 차가운 바다에서 세상을 등진 희생자 여러분과,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으로 고통받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 野 "새누리의 '도와주십쇼', 정치윤리적 파탄의 증거"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이 진행 중인 '도와주십쇼' 선거 캠페인에 대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반성과 기초적 성찰조차 없는 정치윤리적 파탄의 증거"라고 평가했다. 최재천 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은 3일 지방선거 관련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누가 누구를 도와야 하느냐. '도와주십쇼'는 민주주의의 'For the people(국민을 위한)'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여야, 세월호 참사 국조 계획서 협의 재개 세월호 국조 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다시 만남을 갖고 중단됐던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 관련 협상에 들어갔다. 조 의원은 회의장에 입장하며 "협상의 비밀이 보장돼야 한다. 지금까지 한 것을 무효로 하고 새로 협상하자는 것"이라며 논의를 처음부터 다시 할 생각임을 전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