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쌀 관세화로 분열된 농업계..정부만 손 안 대고 코 푼다 세계무역기구(WTO) 쌀 관세화 종료를 앞둔 정부가 쌀 시장을 여는 쪽을 가닥을 정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해야 할 농민들은 별다른 행동에 나서고 있지 않다. 오히려 시장개방 찬성과 반대로 갈라져 갈등만 빚고 있다. 이런 탓에 쌀 시장개방이라는 난제를 맞닥뜨린 정부만 손 안 대고 코 풀 분위기다. 정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1일 국회에서 쌀 관세화 관련 공청회... 밀려오는 FTA, 다가오는 쌀 관세화..농업계 "올해 고비" 요즘 농업계에서는 '한국 농업이 죽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가뜩이나 국산 농산물을 찾는 사람이 줄고 있는데 WTO 쌀 관세화에 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타결 소식까지 들리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을 열고 "연말까지 높은 수준의 포괄적 한-중 FTA를 맺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자"고 약속... '쌀 관세화' 선언 유보..'입장 연기'는 정부 주특기? 정부가 이달에 세계무역기구(WTO) 쌀 관세화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했지만 이를 다음달로 미뤘다. 정부는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더 나은 방안을 찾겠다고 했지만, 농업계는 정부가 시간이 촉박한 틈을 타 서둘러 의견을 발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30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오석 ... G20 회원국 무역제한 소폭 감소..무역장벽 강화는 여전 세계무역에서 보호무역이 장벽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지만 지난 6개월간 G20 국가들의 무역제한 조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세계무역기구(WT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연합 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국이 공동 작성한 'G20 무역 및 투자조치 제11차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G20 회원국의 무역제한조치는 112건으로 전기(116건)보다 줄...